먼저 우리는 함께 무릎을 꿇고 기도를 했습니다. 아이어링 장로님은 선교사들이 배정되어야 할 곳을 “정확히” 알도록 축복해 주시기를 바라며 아주 진실한 마음으로 간구하셨습니다. “정확히”라는 말은 그날 아이어링 장로님이 보여 주신 신앙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 주었습니다.
그 과정이 시작되자, 배정할 선교사의 사진이 한 화면에 나타났습니다. 각 사진이 나타날 때마다 마치 그 선교사가 우리와 함께 그 방에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때마다 아이어링 장로님은 친절하고 애정 어린 음성으로 그 선교사에게 이렇게 인사를 건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라이어 장로님.” “안녕하세요, 양 자매님. 잘 지내십니까?”
그분은 마음속으로 선교사들이 어디서 선교 사업을 마치게 될지를 생각해 보신다고 하시며, 그렇게 하면 선교사가 배정되어야 할 곳을 아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런 다음, 아이어링 장로님은 감독과 스테이크 회장의 의견과 건강 상태, 각 선교사에 관한 기타 사항을 꼼꼼히 살펴보셨습니다.
그러고 나서 세계 곳곳에 있는 지역과 선교부가 표시된 다른 화면을 참조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영의 속삭임을 들으며 선교사가 봉사할 지역을 정하셨습니다.
주님의 사도들이 매주 세계 곳곳에서 봉사할 수많은 선교사들을 배정할 때 일반적으로 이런 방법을 사용한다는 것을 다른 십이사도 형제님들이 알려 주셨습니다.
관련 연차대회 말씀(거룩한 선교사 부름, 로널드 에이 래스번드 장로)
1: 교회 선교사 전체 인원 변동 및 각 지역상황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