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몬교 선교사들은 어느 나라 사람들인가요?

정말 다양한 나라에서 우리나라에 봉사하러 옵니다.

주로 오는 나라


미국, 필리핀, 캐나다, 영국, 호주 등등 다양한 나라에서 봉사하러 오지만,
아무래도 미국 서부 쪽유타주에서 많이 올 수밖에 없긴 합니다.

놀랍게도 한국인들도 한국에서 선교사를 합니다.


외국인들이 눈에 띄기 마련이지만 한국인들도 한국에서 선교사를 합니다.
사람들의 선입견 때문에 교포라고 오해받는 경우도 많지만
한국 사람들도 한국인들을 상대로 선교사업을 합니다.
단, 자기가 사는 곳에서 선교를 하진 않습니다.

선교 임지는 어떻게 정해지나요?


먼저 우리는 함께 무릎을 꿇고 기도를 했습니다. 아이어링 장로님은 선교사들이 배정되어야 할 곳을 “정확히” 알도록 축복해 주시기를 바라며 아주 진실한 마음으로 간구하셨습니다. “정확히”라는 말은 그날 아이어링 장로님이 보여 주신 신앙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 주었습니다.
그 과정이 시작되자, 배정할 선교사의 사진이 한 화면에 나타났습니다. 각 사진이 나타날 때마다 마치 그 선교사가 우리와 함께 그 방에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때마다 아이어링 장로님은 친절하고 애정 어린 음성으로 그 선교사에게 이렇게 인사를 건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라이어 장로님.” “안녕하세요, 양 자매님. 잘 지내십니까?”
그분은 마음속으로 선교사들이 어디서 선교 사업을 마치게 될지를 생각해 보신다고 하시며, 그렇게 하면 선교사가 배정되어야 할 곳을 아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런 다음, 아이어링 장로님은 감독과 스테이크 회장의 의견과 건강 상태, 각 선교사에 관한 기타 사항을 꼼꼼히 살펴보셨습니다.
그러고 나서 세계 곳곳에 있는 지역과 선교부가 표시된 다른 화면을 참조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영의 속삭임을 들으며 선교사가 봉사할 지역을 정하셨습니다.
주님의 사도들이 매주 세계 곳곳에서 봉사할 수많은 선교사들을 배정할 때 일반적으로 이런 방법을 사용한다는 것을 다른 십이사도 형제님들이 알려 주셨습니다.
관련 연차대회 말씀(거룩한 선교사 부름, 로널드 에이 래스번드 장로)

선교 임지를 정하는 과정에 대한 교회 연차대회 말씀인데, 교회 회장의 지시에 따라 십이사도 정원회에 속한 사도가 영감을 통해 지명한다고 합니다.
물론 현실적인 고려도 포함될 것입니다.[1] 선교사 지원서에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언어 및 운전면허 보유 여부 등도 기재하도록 포함되어 있습니다.

1: 교회 선교사 전체 인원 변동 및 각 지역상황 등




정말 특이한 나라에서 온 선교사


통가와 남아프리카공화국, 태국에서 오는 선교사도 간혹 있습니다.
드물지만 정말 다양한 나라에서 선교하러 한국에 찾아옵니다.

어디서 선교사들은 한국말을 배우는가?


유타주 프로보에 있는 MTCMissionary Training Center 선교사 훈련 센터에서 한국말을 9주간 습득하고 바로 선교 임지로 투입됩니다.
당연히 처음에는 한국말에 서툴기 때문에 주변 선배 선교사들이 한국어 학습을 도웁니다.
계속해서 전도나 선교 활동을 하느라 한국말을 하기 때문에 생활 한국어부터 종교용어, 식당 메뉴판까지
점차 한국말에 익숙해집니다.
1년 반 정도 지나면 한국 사람들과 일상적인 소통이 수월하게 가능합니다.